토스 1월 11일 퀴즈 정답

이 블로그 작성자가 말을 좀 편하게 합니다.
이 점 감안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본 포스트에 있는 퀴즈 정답은 당일에만 유효한 내용입니다.

O

주식 시장이 좋지 않을 때에
인기를 끄는 상품으로
인버스 ETF와 곱버스 ETF가 있다.

이 두가지를 설명하기 전에,
ETF가 뭐냐면 상장지수펀드라고
*주가지수를 따르는 펀드다.

종목 하나에 투자하는 주식과
달리 주가지수를 따르는 펀드를
주식 시장에 상장시켜 투자하도록 하는 것.

만약에 코스피 지수를
따르는 ETF가 있다면
이것은 코스피 지수가 1%
오를 때 해당 ETF도 1% 오르고,
반대로 1% 내리면 함께
1%가 내려가는 식이다.

*증권시장에서 형성되는
주가변동상황을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


그래서 인버스 ETF와
곱버스 ETF가 뭐냐면 다음과 같다. 

 

·인버스 ETF: 지수, 가격 등을 반대로 따르는 ETF

·곱버스 ETF: '2배 반대로' 따르는 ETF

 

예를 들어 코스피 지수를
따르는 ETF의 경우에는,
코스피 지수가 1% 오르면
인버스 ETF는 반대로 1% 내려간다.

코스피 지수를 따르는
곱버스 ETF인 경우에는
코스피 지수가 1% 올랐을 때,
두 배인 2%가 내리는 식이다.


인버스·곱버스 ETF는
하락장일 때 많이 투자되는
대표적인 상품이다.

그러나 주의 사항이 있다.

기존 ETF와 달리 투자를 유지하는데
많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인버스·곱버스 ETF는 주식 등을
현재 가격에 거래하는 게 아니라
미래의 특정 기간에
추정되는 가격으로 거래한다.

이걸 '선물 거래'라고 한다.

선물 거래는 시장이 하락해도
그 방향만 제대로 예측하면
돈을 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만기가 가까워진 선물을
매도하고 새로운 선물을 매수하는
과정에서 비용이 필요하다.

이것을 롤오버라고 하며
장기적으로 투자하면
이 비용이 계속 나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인버스·곱버스 ETF에
투자하려면 단기 투자로 하는게
좋다는 의견도 있다.

무엇보다도 인버스·곱버스 ETF에는
단기적으로 주식 시장이 하락할 게
90% 이상 확실하다는 판단이 들 때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한다.

다른 ETF와 달리 시간이 흐를수록
수수료가 많이 들기 때문에,
우선 투자한 뒤 지켜보기로 했다간
돈을 잃을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냥 이런 건 손대지
않는게 좋은 것 같다 (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