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식당) 럼 잡았다

 

본 포스팅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열람시 주의

 

4월 18일 럼 토벌
지금 하는 쿠킹덤 외에 용사식당도 서브겜으로 하고 있음 ㅇㅇ

 

 

처음에 내 지인이 이걸 하고 있다길래 궁금해서 해본게 여기까지 왔다(...)
오늘 날짜 기준으로 1년 5개월 4주 째이지만 사실 며칠 안하고 쉰 적도 있어서 조금 덜 된다고 보면 된다
그 동안에 타파스가 한참동안 업뎃도 공지도 소통도 없어서 망겜, 섭종각, 한국에서 런하려고 한다 등등의 악평을 들어서 그렇지

처음에는 임무를 수행하러 나섰다가 난데없는 대지진에 길잃고 식량도 잃어버린 기사단장과 그 부하가 변두리 조그만 식당에 자리를 잡고 배를 채우는 것으로 시작
그 후 대륙을 돌아다니면서 동료를 모으고 왕국에 발생한 마력폭발 현상을 조사한다
그리고 주인장에게 식재료를 조달해서 요리를 만들고 그 요리를 판 돈으로 이들을 강화시키는거 ㅇㅇ

하는일은 결국 스테미나 써서 요리 재료 모으기 - 에테르, 유물 등등 전투맵 돌거나 탐험 - 캐릭터 강화의 반복이다(...)

전투는 스테이지마다 나오는 기믹따라 이에 대응할수 있는 캐릭터를 데려가서 하는것이고 ㅇㅇ
(그중 독가스 - 리무, 흡입 - 타바스코 이런식으로)

다 빡세게 하겠다고 하면 10~20분 걸리겠지만 설렁설렁 한다면 5분 정도된다

분재겜이라는 별명답게 조금씩 키워나가는 게임이라 빠르게 팍팍 성장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을수도 '3';;;

켜고 놔두게되는 낚시 시스템도 이 게임을 방치하게 만드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
직접 낚시를 할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다...
대신에 게임을 하면서 점점 용사들을 강화시킬 재료(에테르, 유물, 마도구 등등)들이 늘어나니 일하면서 혹은 학원가기 전에 틈틈히 하면 된다

그런 겜에서 오늘 드디어 럼을 잡은것임 ㅇㅇ

빠이 엘프탑

 

저 때의 참전용사들

 

투력 12.39C
조합 아이란, 리무, 핫도그, 타바스코

아이란 자리에 에스프레소도 넣어서 도전해봤는데 좋긴 하지만 내가 컨트롤을 좀 못해서(...) 아이란으로 바꿔서 여러 차례 몸 비틀어가면서 깼다 =3=

 

이제부터 시즌2 진짜 치명적인 스포일러 나옴 ㅇㅇ

 

럼을 쓰러뜨린 뒤 마력들이 갈곳을 잃고 탑을 무너뜨리게 생기니까 슈크림이 나섰다
이번에는 자기가 용사들을 구할 차례라며

그리고 며칠 뒤 깨어난 럼을딸같은부하 파스티스가 데려가서 보여준 것은 척박했던 땅에 핀 꽃
마력의 흐름이 대륙으로 몰려가는 바람에 황폐했던 섬에 생태계가 돌아왔다
결국 자기가 틀렸다는걸 인정하는 럼

이제 파스티스는 슈크림 공주의 연구를 돕게 되었다
원래대로라면 럼과 함께 유배를 당해야 하지만 탑의 엘프들에게 보호막을 씌워주고 나중에 용사들 편에 서서 도와줬던 것을 보고 정상참작을 해준게 아닐까 싶다
이제 힘들어서 도망치고 싶어져도 안봐줄거라는데(...)

그리고 시즌1 때처럼 밥 같이 먹기로 마무리 ㅇㅇ

이제...

 

 

판나코타 섬이 남았어!!!

I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