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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근력운동은 매일 하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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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력운동은 이틀에 한번 하거나, 날마다 상체와 하체, 복부 등을 번갈아가면서 하는 것이 권장된다.

(걷기, 달리기 등의) 가벼운 유산소 운동은 매일 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꾸준히 하면 다이어트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

그러나 근력운동은 운동을 할 때 미세하게 근섬유들이 손상되는데 매일 하다가는 오히려 근육이 커지지 않을 수가 있다.

심지어는 '근손실'이 일어날 수도 있다.

근육 성장에 도움을 주는 세포인 '위성세포'와 '단백질'이 손상된 근섬유를 재생시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인데 이를 위해서는 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위성세포는 평소에는 가만히 있다가 근섬유가 손상됐을 때 단백질하고 같이 복구 공사를 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근력운동을 할 때 사용한 근육을 회복 시키는 데에  24시간에서 많게는 72시간이 걸린다.

(운동강도는 다음날 일어났을 때 살짝 뻐근할 정도가 적당하다.)

그렇게 회복시킨 근섬유는 (마치 부러졌던 뼈가 다시 붙으면서 더 단단해지듯이), 손상되기 전보다 더 강해진다.

이렇게 운동을 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을 반복하면서 근육이 발달한다.

따라서 근력운동을 했으면 위성세포와 단백질이 근육 회복에 전념하게 최소 하루는 쉬는 것을 권장한다.

(미국심장학회(AHA)에서도 근력운동은 주 2회 정도로 권장하고 있다.)

만약에 당신 주변에 자기가 매일 근력운동을 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마도 그 사람은 하루는 상체, 하루는 하체 운동을 하는 식으로 번갈아가면서 운동을 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 매일 근력운동을 하고 싶다면 운동 부위를 날마다 바꿔서 단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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