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11월 4일 퀴즈 정답 자연재해가 일어나지 않으면 돈을 버는 금융상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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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연재해가 일어나지 않으면 돈을 버는 금융상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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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가 일어나지 않으면 돈을 버는 금융상품이 있다.

대재해 채권은 홍수, 태풍, 지진 등의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대규모의 손해를 보장하는 보험연계채권이다.

재해가 발생하지 않으면 높은 원리금을 주고 발생하면 원금이 손실된다.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보상을 해주는 재해보험은 그 특성상 보험금 규모가 크다.

그래서 보험사는 재해보험을 판매한 후 파산 위험을 분산하기 위해 다른 보험사의 재보험에 가입한다.

그러나 재해의 규모가 생각보다 크다면 재보험사도 위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이 위험을 분산하기 위해 대재해 채권이 만들어졌다.

대재해 채권의 구조는 다음과 같다.

보험사가 재해보험의 보상금을 지급하기 위해 대재해 채권을 판매하여 돈을 모은다.

재해가 발생하면 이 돈으로 재해보험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원금이 손실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높은 수익률로 원금을 채권 구매자들에게 돌려주는 방식이다.

대재해 채권은 초기 발행 시 비용이 크게 든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최근 극심한 기후 변화로 인해 큰 손해를 본 보험사들이 보험에서 채권으로 자금을 돌리고 있다.

외국에서는 활발히 발행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금융연구원이 대재해 채권을 도입하자는 보고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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