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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트에 있는 퀴즈 정답은 당일에만 유효한 내용입니다.

오늘 어쩌면 여기서 득템할지도 몰라요.

Q. 소는 대부분 20년 이상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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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수명만 본다면 소는 20년에서 25년 살 수 있는 동물이다.

그러나 고기를 얻기 위해 사육하는 '비육우'는 2~2.5년, 우유를 얻기 위해 사육하는 젖소는 대개 4년에서 8년까지 살다가 도살된다고 한다.

비육우는 2년~2.5년 이상 키울 경우 사료 투입량에 비해 체중이 늘지 않는다.

젖소는 우유를 내려면 출산을 해야 하는데 5~6차례 송아지를 낳고 나면 유방염에 걸리거나 우유 생산량이 떨어져서 도태된다.

먹이로 옥수수나 목초 등을 발효시켜 만든 사일리지, 풀의 수분을 뺀 건초, 여러가지 영양소를 혼합시켜 만든 배합사료 등이 있다.

이러한 사료나 풀을 하루에 10kg 가량 먹고 물은 한우의 경우 성장 단계에 따라 하루에 15L~29L 가량 마신다.

젖소의 경우에는 이 음수량이 더 많다.

때문에 농식품부에서는 2022년부터 소의 사육기간을 줄이고 출하시기를 앞당기는 시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최적의 출하월령을 산출하고, 사육기간 단축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서이다.

만약 소의 출하월령이 30개월에서 24개월로 줄어든다면 현재 사료비와 온실가스 평균 배출량 등을 토대로 단순 환산해봤을 때 마리당 온실가스 배출량이 약 25% 감소하고, 사료비는 100만원가량 절감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면 소의 남은 날이 더 줄어들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이렇듯 잦은 출산이나 사육에 드는 각종 비용 때문에 천수를 누리는 소는 없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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