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이야기) 혼돈의 케이크 타워

 

본 포스팅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열람시 주의

 

이거 패치된 지가 한참인데
이제서야 스토리 포스팅하는
나란 뇨속...

고즈넉하다

얘네는 마녀를 믿네 ㅇ3ㅇ
이단이다

수녀원장님 등장
안자고 뭘 그렇게 기도하고 있음?

ㅋㅋㅋㅋ

뭐야 그거 몰라 무서워
포크가 날카로우면
반찬 쟁탈전에서 다 이기나 ·3·

끼에에에엑
우리 왕국에도 안자는 쿠키가 있긴 하지

그래서 용건이 뭐요 '3'

그런 데가 있어? ㅇ3ㅇ
올림포스 산 발할라

거기서도 쿠키가 만들어졌음 '3'

신성 모독이다!

엑소시스트 파견 좀

안자고 있다가 코 꿰였다
케이크 타워 조사 임무를 받고
그리로 떠난 페츄였다

요새 유저들 등반하는 곳
성지라는데 불그스름하니
무섭게 생긴 곳이다 원래 저랬나

저거 150층까지 있음 ㅇㅇ

감상 줄줄이
저런 저그 소굴같이
시뻘건 곳에서
놀고먹은 마녀들은 대체
무슨 취향이었던걸까(...)

회상 한번 해주고
그렇다고 한다 ㅇㅇ

지옥처럼 변했음 ㅇㅇ

그런거 신경도 안쓸걸?!

댕댕이:와 넌 누구야? 반가워!

너 처단

등장한지 1분도 채 안되서
퇴장한 엑스트라 댕댕이

케이크 너네들 다 디졌다

 

대놓고 중2병악마같이
생긴 뇨석이네 ㅇ3ㅇ

반죽 젓느라 팔 아프겠다

되게 덥겠다

케이크 괴물 탄생의 비밀

실상은 케이크 괴물들 맏형
얘가 괴물들을 만드는거였다

갑툭튀 보소 넌 또 왜 왔냐

그러게

사장대빵이 안오고
자기 직속만 오는데
왜 그게 나을거라는거 ·3·

ㄷㄷㄷㄷ

그것도 불만인가
두배 불어난 것도 적은가

케이크가 순식간에
만들어지는 거냐고

시설이 열악하다고 한다

변명은 안통합니다

석류 얘는 그냥 자기 편이어도
갈구고 싶어하는거 같다
사회인이 본사 직원을 싫어하는 이유.jpg

넌 또 왜

갈굼을 피할 겸
누가 침입했나 조지러
확인하러 이만

관우냐

 

몇마리나 잡았는지 일일히 세고 있냐(...)

이미 어마 팸한테 먹혔음 ㅇㅇ

그 분이 오셨다
둘이 맞닥뜨렸다

(쿠키야 뭐야)

스카우트 제안일 리가 없지

 

사 내 귀중한 자산들인데
네가 박살 내버렸으니
물어내라 이 말이야

(뭐래)

페츄:(이게 누굴 XX으로 아나)

말만 들어보면 꿈의 기업
에잉 그짓말 '3'

 

벨벳이 눈에 페츄가 그렇게 피곤해 보였남(...)

넌 누구고 여기는 왜
이렇게 된거냐

(이 악묾)

너도 처단

이 싸움의 승패는
60초 후에 공개하겠습니다 (퍽)

 

털렸다
뭘 맞은겨 ㅇ3ㅇ

템빨 애초에 상성에서 유리했다

애초에 이 세계관 생물들은
디저트 베이스다

독립투사 같은 결의
실제로는 저 케이크 괴물들 때문에
여러 민간인 쿠키들이 피해를 봤지만(...)
바닐라 왕국도 어마가 봉인되고도
그 후에 괴물이 쳐들어와서 망한거고

그렇다고 벨벳이도 싫어하는건 아님 ㅇㅇ
(아무도 안 물어봤다)

너 아직 덜 맞았구나

소신발언하다 더 맞고 말았다(...)

너 정화

이름까지 지어줬다
그 와중에도 멈머 달래주기

(주저)

(마음 약해짐)

케이크 타워 토박이

그게 뭔 말이야

여기에 석류 난입

지금 상성에서 엄청 불리하다고

여기 이미 어마팸한테 먹혔다니까(...)

페츄 피꺼솟할 일만
자꾸 일어난다(...)

왜 갑자기 여기에 대한 평가를 내리냐면

얘 입장에서는 그런 중요하고
신성한 장소가 악의 무리(?)한테
점거 당했으니 화가 안나면
그게 더 이상한거(...)

현실로 치면 예수나 예수 엄마가
사람들 앞에 나타났다고
하는 곳에 사이비 신도들이
둥지를 틀었다고 해서
가봤더니 진짜였고
심지어 자기 세력을 불린거

어둠마녀 쿠키가 여기서 태어났다고...?
지연으로 시작한 어마 팸

석류도 화살 맞을라(...)

또 무슨 수를 쓴거? ㅇ3ㅇ

이젠 하다하다 도플갱어까지 불러내냐(...)

하지만 정신공격으로
받은 데미지가 엄청났다
신념이 인내할 때

페츄 주것서...? Mortis
반죽은 오래 됬으면 좀 치워라

 

사후세계로?

할머니랑 페츄...?

지금 페츄 반죽에 빠지더니
어째 과거의 할머니 세인트릴리한테
빙의한거 같음

무려 천 년에 한번(...)
할머니는 여기에 무슨 일로 가는걸까

(아둥바둥)

그동안 쿠키를 만드는 연구를
하다하다 마녀를 만나보기로 했었구나
그런데 마녀가 쿠키를
만들었다는건 어떻게 알은겨(...)
마녀들 연회 장소랑 날자도

독 같은게 끓고 있다

천 년에 한번 가지는 정모에서
먹는게 직접 구운 쿠키라니
마녀들 모임은 의외로 소박했다(...)

다만 쿠키 입장에서 보면 끔찍할 뿐...
우리가 하느님이라고
불렀던 존재가 알고보니
사람을 잡아먹고
있었다는거나 마찬가지

그래도 저 쿠키들을 구하려고 해보지만...

 

세인트릴리가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고 일어나지도 않는다

몸이 조각나있어도
그저 웃기만 할 뿐,
저 쿠키들은 영혼이 없다

ㅇㅇ 서둘러

 

ㄷㄷㄷㄷ

저런 광경 보면 누구라도 무섭겠다(...)

할머니 ;3;

반죽 색은 왜 저런데(...)

이 마귀 할망구들아! ;3; 고만둬

 

 

 

 

 

결국 만들면 안될 쿠키가 탄생했다...

숨 차겠다

세릴이 반죽에 빠지면서
다졌던 의지가 나쁜 쪽으로 일그러졌다...

흐콰하고 폭삭 늙었다

이름도 스스로 지은 거였네 ㅇ3ㅇ

무려 마녀들을 솔플로
발라버리는 수준이 되었다(...)

 

저 케이크 괴물들도
마녀한테 구워져서
먹힐 뻔한거였다

보고도 안 믿기겠지(...)

그 반죽을 다 뒤집어쓴 상태에서
어거지로 오븐 속에서 구워졌으니
멘탈이 멀쩡할 수가 없겠지 III

그런데 마녀들만 조졌으면 됬지,
왜 쿠키들 사는 곳까지 건드리는거야

아직도 빙의가 안풀린다

엄청난 신념

 

벨벳이...? ㅇ3ㅇ

뭐야 왜 이렇게 인자해

벨벳이는 어릴 때부터
어마한테 거둬진 거였다
케이크 괴물 만드는 것도
저 때부터 한게 아닌가 싶다

 

(지옥문 아님) (오븐 맞음)

가까스로 살아서 나왔다

말 시키지마

(질투남)
페츄 이대로 영업당할 기세

페츄... 완고하군

너네 신은 우리 보스한테 발렸어
거 조롱하는거 보소 ㅇ3ㅇ

도발에 안넘어간다
오히려 역질문

페츄:(난 너네 편 못들어)

내면에서 뭔가가 흔들린다

그리고 지옥문이 열렸다
괴물들 쏟아져 나오는 거 보소 ㄷㄷ

저거 다 잡으면 코인이 얼말까(...)

페츄 혼자 쪽수에서 불리하니까;

 

어떻게 돌아는 왔네 ㅇ3ㅇ

쪽수로 밀리니깐(...)

그런 장면을 봤어도
충격적이라는
이제 마녀를 못 믿겠다는 말을
했다가는 어둠마녀네
세력한테 회유나 이용을 당할 지
모르니까 완고하게 나온거 ㅇㅇ

신앙심이 박살나기 일보 직전...

계속 기도를 하라는 것 뿐...

혼란이 일어나지 말라고
오히려 비밀을 지키라고까지 한다
뭐야 여기

그리고 그걸 받아들이는 페츄

입막음 제대로

(곰곰히 생각하는 중)

뭔데 암살자까지 두고 있냐 ㄷㄷ

역시 수상한 곳이었네 ㅇ3ㅇ;;;
다 알고 있었잖아

그렇게 선량한 쿠키들에게
포식자(마녀)를 계속 섬기게
만드는 것이었다...

그렇게 이 비밀은

봉인되어 영원한 어둠 속에
묻히게 되었다...

 

이번 이야기는 결말이 찝찝하다...
페츄의 앞으로의 행보도 알 수 없다

다만 저 비밀이 지금은 지켜졌다는 거지...
용감한 쿠키( + 딸기맛 쿠키,

마법사맛 쿠키) 외에
다른 쿠키들은 아무 것도
모른 채로 계속 살아가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