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버니 3월 18일 퀴즈 정답 옛 소련(오늘날 러시아)이 1957년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을 발사한 것에 미국이 충격을 받은 것에서 비롯된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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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옛 소련(오늘날 러시아)이 1957년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을 발사한 것에 미국이 충격을 받은 것에서 비롯된 단어로 다른 나라에 기술적으로 앞서고 있다며 자신만만해하던 국가가 다른 나라의 뛰어난 기술에 충격을 받는 현상을 "OOOOO 순간"이라고 해요!

 

스푸트니크

스푸트니크 순간(Sputnik Moment)은 1957년 10월 구 소련이 세계 최초로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쏘아 올리면서 미국과 서방 국가에 충격을 안겼던 때를 의미한다.

이 사건으로 인해 미국은 본격적인 우주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로 인해 미국의 군사와 과학기술, 항공우주 분야에서 대규모 연구프로젝트와 초대형 투자가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이듬해 1958년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설립되었다.

한편 교육계에서는 '우리의 교육이 소련보다 뒤쳐졌다. 소련 과학자보다 유능한 인재를 키워야 한다.'는 명분으로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의 교육 과정을 모두 뜯어고쳤다.

이 전까지 미국은 경험 중심의 교육을 교육 과정의 기초로 삼고 있었으나 이후 학문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바뀌었다.

(이는 한국의 교육과정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과학 중심의 교육이 강화되어 점차 모든 생물학 교과서에 진화론이 들어가기 시작했고, 창조설은 교과서에서 밀려나게 되었다.

소련이 만약 탄도미사일, 또는 핵무기를 로켓에 넣는다면 하늘이 아닌 우주공간에서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의 공군에서 막을 수가 없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아파넷이 개발되었으며 이는 나중에 인터넷으로 발전하게 된다.

또한 스푸트니크 위성의 위치를 추적할 방법을 연구하다가, 이를 반대로 적용하여 현재 위치를 알아내는 기술이 개발되었는데 이것이 현재의 GPS이다.

그렇게 미국과 소련의 우주 경쟁이 치열해졌고 각자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던 최고의 시험비행사들을 모아 훈련시키기 시작했다.

수차례의 시행착오 끝에 마침내 1969년 7월 16일 미국이 아폴로 11호를 발사했다.

그리고 7월 20일 선장 닐 암스트롱이 달에 착륙했다.


그 후에도 미국은 수차례 더 우주선을 쏘아올렸다.

이후 '아폴로-소유즈 테스트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미국과 소련 양국은 우주 경쟁이 인류의 평화와 발전을 위한 것임을 천명하고 적대적 관계를 탈피해 미소관계도 동기를 부여하고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로 전환했다.


현재에 스푸트니크 순간이라는 말은 다른 나라보다 기술 발전에서 앞서있다고 자신만만하던 국가가 다른 나라의 기술 발전에 충격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국가적인 각성과 정책 전환을 야기하는 사건을 뜻하는 표현이기도 하다.

비트버니 9월 6일 퀴즈 정답 강력한 경쟁자가 있을 때 자극을 받아 경쟁력이 높아진다는 것을 O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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