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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기가 열성 경련 중일 때 물을 먹이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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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이 난다고 해서 의식이 없는 아기에게 해열제나 물을 먹이는 행동은 위험하다.

물은 경련이 다 끝난 다음에 먹인다.

그리고 무리하게 인공호흡을 하지 않는다.

아기의 경련을 멈추게 하려고 몸을 꽉 잡으면 안 되고, 그냥 놔둔 채로 침착하게 관찰을 해야 한다고 한다.

아기의 열성경련은 대개 5분 이내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15분 이상 지속되거나 하루에 두번 이상 열성경련이 발생하면 아이를 데리고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


아기의 열성경련은 생후 6개월부터 5세 사이에 고열과 함께 온몸에 경련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아기 때는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과 뇌 발달이 미숙하기 때문에 열이 오르면서 뇌가 흥분해 근육까지 전달되면서 열성경련 증상이 나올 수 있다.

이 열성경련의 주 원인은 고열이다.

여자아이보다 남자아이가 더 발생 빈도가 높으며, 18~22개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그러다 대부분 5살 이후로는 열성경련이 잘 발생하지 않는다고 한다.

유전성 경향도 있어서 가족 중 병력이 있다면, 열성경련 발생 확률이 3~4배 더 높다.


증상으로는 38도 이상의 고열, 오한, 그 밖에 몸이 뻣뻣해지고 전신과 팔다리를 떨거나 움찔움찔한다.

그리고 눈이 한쪽으로 돌아가거나 입술이나 안색이 파랗게 보인다.

아이가 침을 흘리기도 하고 의식을 잃을 수도 있다.

열성경련이 끝나면 아기가 축 늘어지는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이 때문에 아기가 죽을까봐 겁이 날 수 있는데, 열성경련의 4%가 경련 중첩증*을 일으킬 수 있으나 사망하는 예는 거의 없다.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또는 반복되는 발작 사이에 의식의 회복이 완벽하지 않은 증상)

의외로 아기들의 경련은 대부분 위험하지 않고 금방 좋아진다고 한다.

이럴 때에는 아이를 바닥에 눕히고 질식 예방을 위해 고개를 옆으로 돌려준다.

그리고 경련 중에 부딪히지 않게 주변의 위험한 물건들을 치운다.

옷을 벗기거나 느슨하게 해주어 숨쉬기 편하게 해준다.

입안에 이물질이 있다면 제거한다.

다만 혀를 깨물 위험이 있다면 수건을 물려주어도 된다.

그 후 경련을 어떻게 하는지 시간과 증상을 꼼꼼히 관찰하여 기록하거나, 영상으로 기록하면 의사와 진료 시 진단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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